11월 가을 제철과일 유자 효능과 고르는 방법

가을과 겨울 비타민 C 공급원 역할을 하는 유자는 11월부터 12월까지 가을 제철과일로 향미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과일이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현재도 고흥 지역 특산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차나 청 같은 형태로 섭취하고 있으며 감기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뛰어난 유자의 효능 및 특징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자

유자의 성분 및 효능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는 가을에는 따뜻한 차 한잔이 절로 생각난다. 이럴 때 상큼한 향 가득한 유자차 한잔 마시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 드는데 유자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며 피부 미용에도 좋다. 비타민 C 성분은 100g당 105mg 정도를 함유하고 있어 레몬보다 3배 이상이며 그로 인해 면역력 증진과 멜라닌 세포 활동을 억제시켜 기미나 주근깨 완화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콜라겐 합성을 도와 탄력 증진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다량 함유되어 있는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기관지염이나 천식 환자들에게 유익하다고 볼 수 있다. 또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을 통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며 뇌출혈 또는 고혈압 예방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더불어 펙틴 성분으로 혈액순환 개선작용을 도와주며 사과보다 10배 이상 칼슘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 다양한 성분 및 효과들을 살펴보면 구연산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암 치매 예방에 좋으며 시력 보호 및 불면증 치료,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증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유자 껍질은 변비 예방에 유자차는 소화불량 및 구역질이 날 때 마시면 좋습니다.  

 

부작용

하지만 유자는 부작용을 불러 올수도 있는데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기에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평소 몸이 찬 사람들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청

 

유자청 만드는 방법

마트나 시장에 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자를 먼저 고를 때는 조금 크고 모양이 고르지 않으며 속이 꽉 차고 울퉁 불퉁한 표면과 껍질이 두꺼운 것이 좋습니다. 유자차를 만들 때 껍질을 사용하므로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준 다음 유자를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기가 제거됬다면 4등분으로 갈라 씨를 빼고 과육은 따로 분리해 믹서기에 갈아주시고 껍질은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그래야 나중에 차로 마실 때 건더기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썰어준 껍질을 1:1 비율로 설탕과 함께 잘 버무려 주신 후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때 과육도 함께 넣으시면 더욱 진한 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유튜브로 찾아보시면 영상을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